영화 자백 정보 및 소개
영화 자백은 2022년 10월 26일 개봉한 한국 영화이다. 러닝 타임 105분에 이르며 다른 영화에 비해 조금 짧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관람객 평점은 8.13점으로 꽤 준수한 편이지만 관객 수 73만명으로 그렇게 많은 관객에게 도달하지는 못했다. 간략한 소개로는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민호'가 정신을 차려보니 함께 있던 '김세희'는 죽어있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루 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는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를 찾는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는 완벽한 진술을 위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건의 조각들이 맞춰지면서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또 다른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두 개의 사건, 두 개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 나가는 이야기이다.
영화 자백 줄거리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받은 주인공 '유민호'. 그는 사람들이 말하는 결혼을 잘한 부류로, 아내와 장인 어른의 후광을 받고 촉망받는 IT기업의 대표로 일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발목을 잡은 건 불륜 관계에 있는 내연녀 '김세희'. 두 사람은 불륜 사실을 공개하겠다는 범인의 협박 전화를 받고 약속 장소인 호텔에 있다가, 먼저 514호에 들어와 있던 범인에게 둔기로 얻어맞아 기절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정신을 차린 '유민호'의 눈 앞에 자신의 내연녀 '김세희'가 죽어있었고, 이는 밀실 살인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유민호'를 가르키게된다. 경찰에게 붙잡혀 조사를 받지만 '유민호'는 무혐의로 풀려나게 된다. 다음 재판을 위해 대형 로펌의 유능한 변호사 '양신애'를 소개 해주는 '유민호'의 전담 변호사. 그녀는 유죄도 무죄로 만드는 승률 100%의 변호사였다. '유민호'가 거주하고 있는 그의 장인 어른 소유의 별장으로 향하는 '양신애'. 거기에서 '유민호'에게 밀실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듣게 된다. 얼마 전 그 별장에서 '유민호'와 '김세희'는 밀회를 즐기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나타난 고라니 때문에 운전을 하던 '김세희'가 핸들을 급하게 돌린다. '유민호'는 자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은 '김세희'를 떨쳐내려 했고, 그와 말다툼을 하던 '김세희'는 갑자기 나타난 고라니를 발견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마주 오던 운전자가 놀라, 근처에 있던 바위에 충돌 사고를 낸다. 사뭇 과감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 '김세희'. 그녀는 시신과 차를 버릴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타이밍 좋게 근처를 지나던 트럭 운전사가 두 사람을 목격하지만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유유히 사라지고, '유민호'는 '김세희'가 시키는 대로 사고 난 승용차와 시체를 태운 채 어딘가 버리고 온다. 자신이 몰던 SUV 차량을 혼자 운전하려 했던 '김세희'는 시동이 걸리지 않아 당황하고, 마침 근처를 지나가던 카 센터 사장 '한영석'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 카센터 사장은 사고난 차량을 몰던 청년의 아버지였고, 시신의 핸드폰을 얼떨결에 들고 와버린 '김세희'는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아 아들의 친구에게 전화를 받은 뒤 아들에게 전화를 거는 '한영석'을 뒤로 한 채 서둘러 서울로 돌아온다. 그렇게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양신애' 변호사에게 이야기 하는 '유민호'. '양신애'는 본능적으로 '유민호'가 자신을 믿지 않고, 또 다른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범인이 제시한 현금 10억을 손에 대보지도 못하고 '유민호'는 기절 시킨 뒤 '김세희'만 죽인 게 어딘가 석연치 않고 '양신애'가 제시했던 '영석'의 부인이 호텔 프론트 직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말에 맞장구 치는 반응도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유민호'의 거짓 자백을 반대로 대입해 보라 말하는 '양신애'. 진짜 진실은 시체를 유기 한 인물이 '유민호'였고, 그가 아닌 '김세희'가 관계를 끝내고 싶어했었다. 두 사람이 타고 있던 SUV 차량을 운전한 것 역시 '유민호'. 하지만 '유민호'가 사고 난 차를 버리러 간 사이에 '한영석'에게 도움을 받고 그와 아들의 관계를 알아냈던 것은 사실이었다. 모든 죄를 이미 죽어버린 '김세희'에게 덮어 씌우고 '영석'의 아들이 사망한 부분은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보이스 피싱 범죄와 연루되게 꾸미는 '유민호'. 결혼 한 번 잘해서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냐며 사건 내내 되 뇌이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양신애' 변호사는 사건의 모든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유독 '유민호'가 버린 차와 트렁크 안에 버려진 시신을 찾는 것을 종용한다. 알고 보니 그녀는 병약한 아내이자 죽은 청년의 어머니였었다. 아픈 아내를 위해 지방 도시로 내려왔다고 했지만, 누명을 쓴 채 시신도 찾지 못하고 있는 어머니의 힘은 강력했다. 병상을 털고 일어나 진짜 '양신애' 변호사를 찾아갔던 그녀는, 협박으로 사건의 진실을 이야기하지만 들어주지는 않았다. 결국 남편과 짜고 '양신애' 변호사를 기절 시킨 뒤 납치하여 죽은 아들의 시체를 찾기 위해 가짜 변호사 행세를 했던 것이었다. 아들은 사실 죽지 않았었다는 사실에 잠시 흔들리는 그녀. 모든 증거를 수집하여 별장을 빠져 나오려던 청년의 어머니는 서류의 사인 칸에 진짜 '양신애' 변호사와 전혀 다른 사인을 남긴 여자를 다시 별장 안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하고, 차와 시신이 숨겨져 있는 호수의 위치도 일부로 다른 곳으로 알려주었다가 다시 한 번 자백한다. 그러면서 그녀가 총을 쏜 것처럼 또 거짓말로 꾸미는 '유민호'. 결말 부분에서는 경찰과 함께 등장한 진짜 '양신애' 변호사가, 몰래 녹취 한 것들은 법적 효력이 없음을 운운하며 '유민호'를 옹호한다. 하지만 아들이 잠겨있는 호수를 찾아낸 엄마 덕분에 총상을 입고 구급차를 타고 가던 '유민호'. 그를 끝까지 추궁하던 경찰들에게 수갑이 채워지며 영화 자백은 결말을 맞는다.
영화 자백 후기
영화 자백은 2017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인 'The Invidible Guest'를 원작으로 두고 있다. 나는 원작을 먼저 시청하고 이 영화를 봐서 두 가지 영화를 비교하며 볼 수 있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원작을 따라가지만 결말 부분에서 각색 된 부분이 있었기에 조금은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빠른 전개를 통해서 관객이 지루하지 않게 끔 만들었기에 몰입도 있게 시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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