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브레터 정보 및 소개
영화 러브레터는 1999년 11월 20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이다. 드라마 장르로 러닝 타임 117분에 이르는 로맨스 영화이다. 간략한 소개로는 첫사랑을 잊지 못했던 '와타나베 히로코'와 첫사랑을 알지 못했던 '후지이 이츠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22년 12월 8일에 재 개봉해 관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의 영화감독 '이와이 슌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명 대사인 "오겡끼데스까"로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영화이다.
영화 러브레터 줄거리
남자친구였던 '후지이 이츠카'가 산에서 사고를 당하고 3년이 지났다. 여전히 그를 추모하기 위해 가족과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왔고 연인이었던 '와타나베 히로코'는 추모식이 끝난 후, 그의 어머니와 함께 그가 살던 집에 방문하게 된다. 그곳에서 우연히 그의 졸업 앨범을 보게 되고 그를 그리워하고 있던 '히로코'는 예전에 살던 그의 집 주소를 팔에 적어 한 통의 편지를 보내게 된다. 하지만 그 편지는 당시 같은 동네에 살던, 아직도 거주하고 있는 동명이인의 '후지이 이츠키'에게 보내졌다. "후지이 이츠키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와타나베 히로코"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편지를 전달 받은 동명이인의 '후지이 이츠키'는 장난을 치듯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지만"이라고 답장을 보낸다. 그런데 놀랍게도 착한 '히로코'가 편지 봉투 안에 감기약을 보내고, 답장이 올 줄 몰랐던 '히로코'도 자신은 모르지만 자신을 남몰래 좋아하고 있는 남자 선배에게 이 사실을 털어 놓는데, 그렇게 몇 번을 서로 편지를 주고 받다가 '후지이 이츠키'가 자신을 입증하는 자료를 보내주고 '히로코'와 남자 선배가 예전에 남자친구 '이츠키'가 살던 동네에도 가보면서 오해가 풀린 '히로코'는 여자 '이츠키'의 집 앞에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 그리고 여자 '이츠키'가 자신의 외모와 매우 닮았다는 것과 그래서 남자친구 '이츠키'가 첫사랑과 닮은 자신과 사귀게 된 사실을 알게 된 '히로코'가 슬픔에 빠진다. 그래도 착한 '히로코'는 슬픔을 숨기고 남자친구 '이츠키'의 학교 생활은 어땠는지 여자 '이츠키'에게 물어보는 편지를 보내고 여자 '이츠키'는 기억을 거슬러 그와 함께 있었던 추억들을 '히로코'에게 답장으로 전달한다. 중학교 시절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던 여자, 남자 '후이지 이츠키'는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로 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아왔었다. 도서 부의 부장을 투표할 일이 있을 때, '후지이 이츠키와 후지이 이츠키'라고 투표 용지에 적는 아이들이 많았고, 결국 둘이 함께 도서 부의 부장이 되었다. 매일 조용히 그림을 그리거나 책만 읽었던 남자 '이츠키'와 많은 이야기를 하기도 하면서 둘은 가까워진다. 갑자기 다리를 다쳐 달리기 경기를 앞두고 뛸 수 없게 된 남자 '이츠키'는 억지로 경기 시작할 때 옆에서 같이 뛰는 모습을 여자 '이츠키'가 사진으로 남긴다. 그가 달리던 운동장 사진을 어른이 된 여자 '이츠키'가 '히로코'에게 보내주기 위해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어주다가 담임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도서 부 부장인 어린 후배들을 만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남자 '이츠키'가 몇 년 전 산에서 사고로 인해 죽었다는 사실도 선생님이 말 해주었기에 알게 된다. 그 와중에 여자 '이츠키'는 감기가 더 심해져 쓰러지게 되고, '히로코'는 남자 선배와 함께 사고가 있었던 산에 가서 그에게 안부를 물으며 하염 없이 운다. 그 안부를 묻는 말들의 뜻은 마지막으로 그를 그리워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인 것이었다. 간신히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 받았던 여자 '이츠키'는 점점 회복하게 되고 그에 대한 마지막 기억을 편지로 적는다. 여자 '이츠키'의 아빠도 감기가 더 악화되어 폐렴으로 돌아가시고 몇일 동안 학교에 못 갔었는데 남자 '이츠키'가 자전거를 타고 여자 '이츠키'의 집을 찾았다. 반납 못 한 책이 있다며 대신 반납 해 달라고 여자 '이츠키'에게 건네고 그렇게 그와의 추억은 끝이 났다. 마지막에 여자 '이츠키'의 집에 도서 부 부장 후배들이 찾아와 어렸을 떄 남자 '이츠키'가 반납 해 달라고 했던 책을 가지고 와서 건네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영화 러브레터 후기
이 영화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세 명의 주연 캐릭터들이 너무 순수하고 사랑스러웠다는 점이 가장 컸겠지만, 조연 역할을 맡았던 사람들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부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구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서 이 영화의 한 장면 즈음은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또 여러가지 종류의 이별이 있지만 죽음으로 그 이별을 경험한 여자 주인공과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가 굉장히 극적이고 아름답게 느껴졌기에 꾸준한 재 개봉을 하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오래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기억에 남는 멜로 영화가 어떤 것이냐 물으면 대답하는 <러브레터> 오래된 필름 영상과 한국에서 <건축학 개론>의 '수지' 느낌의 포지션을 가져가면서 한 시절을 풍미했던 '나카야마 미호'의 사랑스러운 연기를 본다면 당신도 분명히 이 영화를 가장 기억에 남는 멜로 영화로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성영화로의 첫 걸음, 영화 바빌론 (0) | 2023.02.19 |
---|---|
소지섭, 나나 주연의 자백, 소설 원작 (1) | 2023.02.19 |
임시완이 싸이코패스로 돌아왔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0) | 2023.02.18 |
미래에 지구는 존재하지 않았다. 정이 (0) | 2023.02.18 |
가슴 따뜻해지는 영화. 담보 (0) | 2023.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