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빼미> 정보 및 소개
영화 <올빼미>는 2022년 11월 23일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이다. 장르는 스릴러이고 러닝 타임 118분에 이른다. 관람객 평점 8.72점으로 높은 수준의 평점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332만명으로 다른 영화 대비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다. 간략한 소개로는 맹인이지만 뛰어난 동양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조선 시대 왕의 의사인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받아 궁궐로 들어간다. 그 무렵,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게 되고, 그의 아버지 '인조'는 아들을 향한 반가움도 잠시 정체 모를 불안감에 휩싸인다. 그러던 어느 밤, 어둠 속에서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진실을 알리려는 찰나 더 큰 비밀과 음모가 드러나며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빠진다. 아들의 죽음 후 '인조'의 불안감은 광기로 변하여 폭주하기 시작하고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경수'로 인해 관련된 사람들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영화 <올빼미> 줄거리
어느 날, 왕의 아들인 '소현세자'가 죽었다. 그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은 바로 앞이 보이지 않는 맹인 침 술사. 과거의 인조의 역사를 담은 '인조실록'을 보게되면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해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과 같았다'는 기록이 있다. '인조실록'에는 독살로 추정되는 것처럼 적혀 있지만, 여러 자료들로 연구한 결과는 지병 악화로 인한 돌연사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아직 까지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렇기에 그런 부분을 바탕으로 영화가 나오게 되었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지닌 '경수'는 왕의 건강을 살피는 의사 '이형익'에게 그 재주를 인정 받아 궁궐로 들어가게 된다. 그 무렵, 그 당시의 조선은 청나라에 대한 반감이 강했다. '인조'는 청나라에 인질로 끌려갔다가 돌아온 '소현세자'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인조'는 '소현세자'가 자신을 몰아내고 청나라에서 인맥을 바탕으로 왕이 되려 한다는 두려움에 시달리게 되었다. 이는 '인조'가 쿠데타를 통해 왕이 된 경험 때문이다. '소현세자'는 귀국 후 3달이 못되어 '학질'로 갑작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된다. 정말 지병 악화로 인한 사망의 가능성도 있지만, 독살이라는 의견이 강했다. ;소현세자'가 죽은 뒤 '인조'는 자신의 둘째 아들 '봉림대군'을 후계자로 삼았고 며느리 '강빈'을 누명을 씌워 죽여버렸다. '소현세자'의 세 명의 아들들은 제주도로 버려져 막내를 제외한 두 아들은 병으로 사망했다. 막내도 병상 생활을 하다 22살의 나이로 죽었다. '천경수'라는 맹인 침 술사는 '소현세자'가 '인조'에게 독살을 당했고, 이 사실을 맹인인 척 연기해 모르는 척을 하게 된다. '천경수'는 동네 침술 가게의 조수로 일하고 있다. 기회를 얻어 궁궐의 '내의원'에 들어가게 되고 나서 이런 사건들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사실 '천경수'는 맹인이 맞지만 '주맹증'이라는 병으로 낮에는 볼 수 없지만 주변이 어두워지면 시야가 밝아지는 증상이다. 그렇게 '소현세자'의 죽음을 눈으로 목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아픈 동생과 함께 사는 그는 15일 후에는 왕실에서 나와 동생과 함께 살 수 있기에 그 기간 동안 동생이 먹을 약을 부탁해서 받아내고 궁궐로 향한다. 가난한 '경수'에게 궁궐은 정말 좋은 기회였다. 그렇기에 15일간 시간을 보내며 그곳에서 버티고 나오자는 생각을 하게 된다. 궁궐에서 직위가 낮은 사람은 본 것도 못 보았다고 이야기 해야 한다. 그래야 직위가 높은 사람들과 엮이지 않아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경수'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궁궐 안에서도 맹인인 척 연기를 한다. 그때 마침 '소현세자'가 청나라에서 조선으로 귀국했다. 살아있을 때 '소현세자'는 '경수'에게 몸에 침을 놓아 달라고 하는데 이때 그가 어둠 속에서는 시야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자신을 궁궐로 들어올 수 있게 해준 왕의 의사 '이혁익'이 침술로 '소현세자'를 죽이는 것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경수'는 끝까지 맹인인 척 하기 위해 그곳을 벗어나기 시작한다. 다만 이 엄청난 사실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 밤중에 몰래 '소현세자'의 방으로 향하고, 혹시 살아 있다면 살리려고 하지만 이미 죽어있었다. 아직 머리에 박혀있던 '이형익'의 침을 증거로 삼기 위해 가지고 나오던 중 '이형익'과 마주칠뻔하자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다리를 다치고 만다. '이형익'은 바닥에 떨어진 피를 확인하고 누군가 '소현세자'를 죽이고 도망쳤다며 부상을 당한 사람을 찾아 달라고 말한다. '경수'는 이 침을 가지고 '강빈'에게 찾아가 진실을 밝혀 달라고 말한다. 이에 '강빈'은 '인조'를 찾아가 '이형익'의 짓인 것을 고발한다. 하지만 이때 '인조'의 반응으로 범인이 '인조'인 것을 알게 된다. 이에 '인조'는 자신이 먹던 음식이 '강빈'의 어머니가 보낸 것이라며 대놓고 거기에 독을 섞는다. 그리고 ;강빈'을 모시는 사람에게 강제로 먹게 한다. 그 자리에서 '강빈'이 왕을 독살 하려고 했다고 한 뒤 그 죄를 '강빈'과 그 가족들에게 떠넘긴다. '경수'는 '강빈'에게 자신의 이름이 나오지 않게 해 달라는 식으로 신호를 보내 살게 되지만, '강빈'을 살리기 위해 이 사실을 '최대감'에게 알리기로 한다. '최대감'은 '경수'가 '소현세자'에게서 도망친 인물이란 걸 알게 되지만 '경수'의 말을 믿는다. '경수'는 '만식'이 자신을 오해하자 이 누명을 벗기 위해 진실을 말하는데 이것을 '원손'이 듣게 된다. '원손'이 제발 자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내고 어머니를 살려 달라고 해서 '경수'는 '최대감' 쪽과 한 팀을 이루게 된다. 이들의 작전은 '이형익'이 '인조'한테서 받은 문서를 발견한다. 다만 '인조도 일부러 왼손으로 글씨를 썻다. '원손'은 전에 '인조'가 왼손으로 쓴 걸 봐서 '인조'의 필체라는 것을 알아낸다. 이에 '경수'는 자신의 침으로 '인조'의 오른손을 마비 시키고, '최대감'이 문서를 요청해 왼손으로 글씨를 쓰게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이형익'이 보냈다고 거짓말을 하고 '인조'에게 간다. 작전대로 '인조'가 왼손으로 문서를 썼는데, 이때 '이형익'이 들어온다. 이에 '경수'는 침으로 왕을 붙잡고 협박한 뒤 왼손 문서를 가지고 '최대감'에게 간다. 그리고 '최대감'은 '경수'를 동생에게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제 궁궐 밖을 나가면 동생과 함께 살 수 있는 '경수'이지만 '원손'이 아프다는 말에 '이형익'이 갔다는 군인들의 말을 듣고 다시 궁궐 안으로 간다. 역시 '소현세자'처럼 '원손'을 죽이려고 하는 '이형익'을 막아선 '경수'는 '원손'을 데리고 도망친다. 밤이 끝나고 아침이 되면서 그는 '원손'과 함께 궁궐 안으로 다시 들어가고 그곳에는 '인조'가 있었다. 위기 속에서 '최대감'이 나타나 안심한 순간, '인조'는 '최대감'에게 권력을 주기로 약속한다. 이에 '최대감'은 '인조'의 편으로 돌아선다. '경수'는 '인조'가 '원손'을 데려가려고 하자 부하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인조'가 '소현세자'를 죽였고 '최대감'이 그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외친다. 다만 궁궐에서 낮은 사람의 말은 들리지 않았고 '소현세자'와 '강빈', 그리고 '원손'은 모두 죽는다. 결국 그렇게 '경수'는 간신히 살아남아 세월이 지나고 궁궐에서는 몸이 아픈 '인조'의 치료를 위해 가장 뛰어난 침술을 가진 사람을 데려오는데 그 인물이 바로 '경수'였다. '경수'는 '소현세자'의 복수를 하게 되면서 끝이 난다.
영화 <올빼미> 후기
지금까지 한국에서 역사를 바탕으로 많은 영화를 만들었지만 이 영화는 뻔하지 않은 배우들이 출연해서 더욱 재미있었다. '류준열' 배우의 연기는 언제 봐도 대단한 것 같다. '류준열' 배우의 비중이 큰 작품들은 항상 그가 영화를 이끌고 가는 힘이 굉장하다고 생각하게 한다. 이야기의 전개 또한 빠르기 때문에 정신없이 영화가 끝난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역사의 왜곡이 있을만한 부분을 각색해 만들었기 때문에 영화를 본 후에 실제 그 당시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이 커져 상상력을 자극한다. 영화 <올빼미>는 현재 상영 기간이 끝나서 극장에서 볼 수 없지만, VOD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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