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연애의 온도 소개 및 정보
2013년 3월 21일 개봉한 영화 <연애의 온도>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미성년자는 관람 불가능하다. 멜로/로맨스 장르의 영화로써 러닝 타임 112분이다. 간략한 소개로는 직장 동료 '동희'와 '영'은 3년차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이다. 남들 눈을 피해 짜릿하게 사랑했었지만 오늘, 헤어졌다. 다음날 아침, 직장 동료로 다시 만난 두 사람. 서로의 물건을 부숴 택배로 보내고, 핸드폰 커플 요금을 해지하기 전 인터넷 쇼핑으로 요금을 잔뜩 쌓아 보내고, 심지어는 서로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겼다는 말에 인스타그램 탐색부터 미행까지 하고 있다. "헤어져"라고 말한 후에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었다.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사랑할 때보다 더 뜨겁게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는 '동희'와 '영'. 그들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이 영화는 34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16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신인작품상,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영화 연애의 온도 줄거리
3년 째 회사에서 사내 연애 중인 '장영'과 '이동희'는 최근에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 매우 평범했던 커플은 이별을 맞이하고 서로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헤어진 다음 날도 동료로 만나야 하기에 서로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가지고 그들이 사귀었을 때 선물 했던 물품들을 망가뜨려 택배 착불로 보내고, 서로 정산하지 못한 금전 관계도 정산한다. '영'은 '동희'의 개인 계정을 몰래 들어갔다가 '동희'가 여대생에게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더욱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만다. 이에 대한 배신감으로 회사에서 차장 직급으로 있는 남자와 술자리를 하고 홧김에 자버리는 '장영'. 헤어진 후 회식 자리에서 '동희'와 '장영'의 감정싸움이 동료들의 눈 앞에서 펼쳐진다. 그렇게 사내 연애는 이미 종료된 후 모두에게 공개된다. 헤어진 후 자존심 싸움이 펼쳐진다. '동희'는 여대생을 만나고, '장영'은 홧김에 직장 상사와 자버린다. 하지만 3년간 만난 그들은 서로에게 매우 깊이 녹아들어 있었다. 서로에 대한 안 좋은 감정은 워크숍을 기점으로 최고치에 다다른다. '동희'는 '장영'과 '민차장'이 자버린 사실을 알아버리고, '민차장'을 때리는 실수를 하고 간부들과 있는 '장영'을 데리고 나온다. 단체복을 입고 밖에 나온 '동희'와 '장영'은 숙소 밖을 헤매다가 다시 만난다. 아침에 되어 다시 돌아오는 '동희'와 '장영'. 그들의 재회가 시작되었다. 회사에서도 그들의 재회는 소문이 나서 일에 일정한 영향을 주기도 한다. 다시 만난 둘은 매우 평온 해 보이지만, 언제 다시 헤어질지 모르는 상태였다. 지루해진 서로의 관계에 대해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동희'는 어느 날 놀이 공원에 가자고 말하고, 다음 날 늦잠을 자버린다. 비가 많이 오는 날, 지하철 역 입구에서 기다리던 '장영'을 만난 '동희'는 시작부터 좋지 않은 데이트를 시작했다. 놀이 공원에 가서 둘은 그동안 쌓았던 불만과 화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몸싸움을 하다가 우산에 손을 다치는 '장영'과 서로 비를 맞으면서 그들의 싸움은 심각해져갔고, 다시 그들은 이별을 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버리고, 당시 촬영을 했던 영상의 상영회 시사회 티켓이 당시 모든 인터뷰를 했던 직원들에게 전해졌다. '동희'는 진급을 하고 다른 은행 지점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고, 티켓을 받게 된다. 이 영상에 출연했던 직원들은 영상의 시사회를 보러 왔고, '장영'도 동료들과 함께 보러 왔다. 하지만, 영상이 시작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 나오는 길에 시사회를 보러 온 '동희'와 마주친다. 그 둘은 함께 걸으면서 못 다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 연애의 온도 후기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우습게도 옛 연인이 떠오른다. 연애 하면서 내가 한번은 해봤던 것 같은 대사가 이 영화에서 꽤 많이 들린다. 굉장히 현실적인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남자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심하게 극단적으로 대처를 하는 성격이라 관객들은 답답했을 수도 있겠지만, 사랑에 빠진 남자가 유치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 부분을 조금 과장되게 표현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하고 불편하게 생각 하지 않고 보았다. 내가 고등학생 때 딱 저런 식의 연애를 했던 것 같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저렇게 불타는 연애를 하기 보다는 조금 여유로운, 조금 마음이 간질 거리는 그런 연애를 했기에 잊고 살았었는데, 한번 더 말하게 되지만 역시 사랑은 사람을 유치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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